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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 예술이자 불교전통의식인 범패를 계승하고자 설립된 옥천범음대학은 대한민국 중요문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보존회 부설사학으로서 불교문화재인 우리고유의 장엄한 법회의식을 가르치는 대학이라 하겠습니다.

옥천범음대학은 고 이월하 큰 스님의 뜻을 받들어 안덕암, 김운파, 장벽응, 박송암 스님 등이 현 불교의식 쇠퇴함을 안타깝게 여겨 1969년 옥천범음회를 최초로 설립하시고 그 뒤를 이어 1973년 고 박송암 큰스님이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선정이 되신 후 태고종 승려만 이어오던 범음범패를 종단을 초월하여 모든 승려들이 전통불교의식을 계승발전하여야 한다는 사명감에 옥천범음대학을 3년 과정으로 사학을 설립하여 후진양성에 모태가 되었습니다.

옥천범음대학의 교수진은 불교문화재인 영산재보존회 회원을 주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수준인 준보유자, 전수교육조교, 이수자들을 강사진으로서 불교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한국불교 대학임을 증명하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옥천범음대학의 면학제도는 천년고찰인 봉원사 도량에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과 자연적인 친화 속에서 현장감을 접목시켜 현충일 영산재 시연과 더불어 매일 높은 기량을 전수한 봉원사 60명의 대중스님들의 생동감 넘치는 의식(천도, 49재, 상주권공, 각배, 영산)을 신도들과 함께 시연하고 있어 학생들의 학습을 효과적이며 실질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면학 분위기라 하겠습니다.

이 홈페이지를 통하여 세계 최고의 문화유산인 한국전통불교를 계승, 보존하는데 본인이 후학들을 위하여 미력이나마 앞장설 것이며, 옥천범음대학을 아끼고 성원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부처님의 가호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옥천범음대학 학장 이 기 봉